(더러움 주의)이런 화장실 구조는 어떻게 살려야 할까요 ?

흔하디 흔한 24평형 20년 넘은 구축 아파트 화장실입니다

특이하게  화장실에 불투명한 창문이 하나  있고 

그 창문 바깥엔 현관문과 신발장이 있는데  

이사 오자마자 아부지가 환기 시키겠다면서 윗부분을 망치로 뚜깡! 한 상태입니다 

인테리어 포럼에서 화장실 리모델링을 많이 찾아보고 동영상도 많이 보았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리모델링으로 하려 합니다 .

사실 욕조는 위에 사진처럼 조적을 쌓아가지고 타일로 마감 하는 방식으로 하고 싶었는데 

가격이 많이 비싸 진다고 청소도 번거롭다 같은 동영상으로 설명을 들어서 포기 했고 아래 사진처럼 욕조를 놓고 타일로 마감하는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고민이 된게 저 창문자리를 어떻게 활용해야 더 예쁜 화장실이 나올까 를 모르겠더라구요 

거울을 간접조명 넣고 지금처럼 큰 걸로 쓰고 저 자리에 상부장을 놓으면은 어떨까,

그러면 젠다이를 빼 버리고 화장실을 좀 더 넓게 쓸 수 있는데 근데 물 많이 튀면 안좋을텐데..

아니면 화장실 안쪽은 조적 쌓고 타일로 마감하고 밖으로 신발장으로

목공작업을 의뢰해야하나..근데 이건 또 얼마가 추가되려나

근데 그럼 화장실의 특색 같은게 사라져버리는게 아닐까?

저거 신발장 있다고 신발장 가구 안넣을것도 아니고.,..ㅠ

같은...고민이 계속되더라구요

타일은 600.600각 천장은 20cm 높힐수있는 이노솔?

화장실 크기는 줄자로 재어보니 1920.1420 정도되는데

견적이 얼마나 나올까

솔직히 게시글이나 동영상 보면 볼수록 까마득해져서 그냥 하지 말까(실제로 부엌도 같이 하려했는데 이건 제대로 하려면 가벽 부수고 확장까지 해야 깔끔할텐데 그럼 공사 너무 커진다 ㄷㄷㄷㄷ해서 포기함;;)

싶다가도 화장실 보면 다시 해야할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요즘입니다 ㅠㅠ

인테리어 포럼 여러분들은 어떻게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질문글 남겨봅니다..

조언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