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기 충전지 교체 (이발기 선이떨어졌어요 2탄)

다이소에서 인두기와 납땜을 사왔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이발기 충전지를 교체 해보자 하구요 ㅎ

충전지는 예전에 사놓고 몇번 쓰지않은 충전지 입니다. 작은 드라이버는 다이소표 입니다^^

먼저 인터넷에서 본 대로 충전지에 납땜을 하기위해  충전지 표면을 거칠게 해줍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본 사포가 없어 숫돌로 대체 합니다 ^^;;

그리고 몸통과 머리부분의 나사를 모두 빼주고 분해 합니다!!!

원래 있던 충전지 입니다

납땜을 제거 하고 빼줍니다

제가 태어나서 지금껏 납땜을 한적이 열손가락 안에 들기 때문에 최소한으로 납땜을 건드리는 방법으로 합니다 ㅠㅜ

배터리를 회로 기판에서 때야 하는데  이 용접?이 안떨어 집니다ㅠ  힘주어 때니 철판이 절단 됩니다 

최대한 철판을 살리기 위해 컷터 칼로 톱질을 해서 땝니다 ㅠㅜ 힘들었습니다 ㅋ

겨우 다 때고 새 충전지를 납땜 하려니 고정이 안돼어서 태이프로 고정 해서 납땜을 합니다(고난의 시작...ㅠㅜ)

다이소 인두기 설명 대로 따라서 납땜할 곳을 먼저 지지고 그 지진곳에 납을대어 납땜 합니다

정말 오랜만해 납땜 해보았습니다 ㅋ

그런데 혹시나 납땜 열 때문에 충전지가 폭발하거나 이상이 생길까 두려웠습니다 ㅠㅜㅋ

고난의 시작... 충전지를 납땜 했는대  원래 자리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ㅠ 회로 기판의 각 모서리에 홈이 맞아야 되는데 납땜이 비스틈하게 되어 들어가지 않습니다 ㅠㅜ

정말 여기서 힘들었습니다. 납땜도 못하는데  오른쪽 두곳, 왼쪽 두곳을 조금씩 움직여가며 납땜을 다시 합니다ㅜㅜㅋ

그래도 들어가질 않아 아예 끼워 놓고 틈새로 인두기를 넣고  납을 녹여 회로기판을 움직여 조금씩 바로 잡았습니다  

이때 이발기 몸체도 녹고 안에 프라스틱이 많이 녹아 난장판이...ㅠ

그러다 겨우 조금 더 맞추고 약간 억지로 뚜껑을 닫고 동작,충전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둘다 잘 되었습니다 ^^ㅋ

그리고 마무리 했습니다. 충전지가 2000mAh라 그런지 아주  힘차게 잘 되었습니다 ^^/

2시간에 걸친 작업에 끝나자 마자 넘 힘들어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  씁니다 ㅎ

인두기+납 해서 6000원 충전지가 약5000원 치면 

11000원 들었습니다.

이 사건의 시작인 아답터가 제조사에 전화하니 배송비 포함 1만원 이라던데  잘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검색하니 이발기가 세일해서 모델은 다르지만  1.6만~2만원 짜리도 있더라구요.........ㅠㅜ

아무튼 이발기 충전지 교체기 였습니다 ^^b

이 모든 사건의 시발점 입니다 여기서 제가 자신감을 얻어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