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땜에 공사했는데 곰팡이 제거를 안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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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냄새때문에 작은 방 공사를 했는데
곰팡이 제거를 안하고 단열재 공사하면서 폼을 쐈기 땜에 괜찮을거라고 합니다. 정말 괜찮은건가요?
올해 2월 20년 정도 된 복도식 아파트 끝집으로 이사를 왔는데
입주하고 외벽쪽 끝방에서 자꾸 쿰쿰한 냄새가 나고
당시 백일된 아기 피부에 아토피처럼 붉은끼가 올라와서
방 하나를 아예 못쓰고 스트레스받다가
다행히 집주인분과 협의가 되어서
단열 공사 후 도배를 새로 했습니다.
공사당일 인테리어 업체 사장에 설명하길
창있는 쪽 벽에만 일부 단열공사가 되어있어서
그 쪽 벽만 철거를 하고 창없는 외벽쪽은 곰팡이가 심해보이지 않으니 도배지 위로 그대로 단열재를 댈꺼라고 했고요
(도배지를 떼고 단열공사 하게되면 지금 견적으로는 못한다고)
철거한쪽 벽까지만 확인을 하고 그쪽 벽이 곰팡이 주원인인것 같아
동의하고 아기와 함께 집을 비웠습니다
그런데 공사 후에 베이크아웃을 3일 이상 하고 환기를 계속 시키는데도 냄새가 계속 나더라구요ㅠ
돌이켜생각해보니 단열공사 자재만 들어오고 별도로 곰팡이제거제나 하다못해 닦을만한 걸레라도 한장 안보였던것 같아서
인테리어 업자에게 닦고 작업한 것이 맞는지 문의를 했는데
- 우리는 단열재 제대로 써서 공사 했는데 냄새까지 책임지지 못한다
- 그렇게 곰팡이 심한집도 아니었는데 어쨌든 예방차원에서 단열결로 공사만 진행해드린거다
- 공사할때 폼을 다 쏘기 때문에 냄새가 올라올 수가 없다
며 딴소리만 하다가 다른건 다 이해하고 있는데
어쨌든 닦고 공사힌건지가 궁금한거다고 하니
내가 그 공사현장을 지키고 있던게 아니라 모르겠다 하더라구요
그러면 작업자분께 여쭤봐달라하니
작업자분이 60대가 다 넘으셨기 땜에 그런건 일일이 기억을 못한다시네요:;;;
상황을 보니 곰팡이 제거를 안하고 그냥 그위에 단열공사하고 도배를 한 것 같구요..
집주인도 할만큼 해줬는데 업체에서 재공사 해주겠냐, 배어있던 냄새라 환기 잘 시키고 하면 냄새는 빠질거다..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면(?) AS를 요청하면 될꺼다 이런식으로 어물쩡 넘어가려고 합니다ㅠ
저 단열재 속 곰팡이가 진짜 단열재 대고 폼 쏴서 막아놨다고 해가 안될까요??ㅠ
곰팡이 냄새 때문에 공사를 했는데 곰팡이를 닦지도 않고 작업을 해놓고 자기네는 문제없이 공사해놨다고 하는게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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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lass=view_name>jiejie</font>님의 댓글
상식적으로 정말 될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