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마당
소식 분류

도마변동2구역 예고된 수주경쟁… 현장설명회 후끈 - 충청투데이

컨텐츠 정보

본문

건설사 8곳 현장설명회 참석
내달 6일까지 입찰 마무리 계획

16일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인용)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선 모두 8개사의 건설사들이 참여했다. 박현석 기자
16일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인용)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선 모두 8개사의 건설사들이 참여했다. 박현석 기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변동에서 추진중인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 국내 건설사 8곳이 대거 참석해 수주전쟁을 예고했다.

16일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인용)에 따르면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선 모두 8개사의 건설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건설사들은 태영건설, 우미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계룡건설, 대우건설 등이다.

올해 첫 정비사업장 시공사 입찰에 건설사들이 대거 관심을 보이며 수주권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합은 내달 6일까지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무리하고, 이후 조합원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인용 조합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현장 설명회에서 중견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해 열의를 갖고 구역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 이후 조합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명품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 사업은 현재 정비계획 상 변동 3-4번지 일원 6만 9677㎡에 지하2층~지상35층 공동주택 123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용면적별로 60㎡ 이하 587가구(임대 104가구 포함), 61~85㎡ 6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2007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2015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됐다. 그러던 중 지역 부동산 경기가 되살아나면서 2020년 3월 정비구역 입안제안을 통해 사업이 다시 재개됐고 11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사업 추진 불씨를 되살렸다.

도마·변동 일대는 재개발 사업이 한창으로 지난해 여러 사업장에서 시공사 수주전이 펼쳐진 수주 격전지다.

올해 첫 정비사업 시공사 입찰 공고가 등록되면서 지난해 열기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역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금리인상에도 정부발 부동산 규제완화로 올 한해 부동산 경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가운데 연초부터 수주고를 채우려는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 최종 마수걸이 수주를 올릴 건설사가 어디인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5,969 / 69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