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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기반의 도시디자인 - 최인규 

 

 

* 문화지체와 공간부적응

 

거대한 도시문화의 변화와 인간의 생각과의 속도차이가 문화지체현상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문화 속에 동화되기도 하고 문화로부터 소외받기도 한다. 도시문화지체현상은 공간부적응으로 표출된다. 

 

* 문화충돌과 도시공간변이

 

문화충돌은 동종, 이종, 세대 간 등이 있으며 이러한 것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문화충돌에 의한 문화변이 현상이 도시공간을 변화시키고, 도시문화를 바꾸고 있다. 

사회 내부적 요소의 충돌이 문화지체 현상이라면 이종문화간의 문화적 접촉으로 인한 문화변이가 문화접변현상이다. 

 

* 도시문화 원동력과 복원력

 

이제 도시는 문화충돌, 문화공존, 문화변이가 동시에 진행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결국 도시문화는 역사성, 시간성, 공존성, 변이성 등의 다양한 속성을 통하여 재창조되고 있으며 개인화의 과정을 통하여 소비되며 이것은 다시 사회로 환원된다. 

도시문화 원동력은 관계성이며 네트워크의 힘으로부터 비롯될 것이다. 새로운 문화창조는 동이종간의 결합과 변이이며, 문화확산은 도시 네트워크에 의해 전달, 변이, 순환되는 신체의 혈액과도 같은 존재이다. 

또한 문화 복원력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문화기초상태로 복원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문화는 이제 선형적인 구조가 아니며 다양한 문화지점으로 공간이동 할 수 있는 비선형적 구조이다. 

이는 문화원동력과 복원력을 동시에 가진 것을 의미하며 공간구조에 있어서도 물리적인 공간과 정신적인 공간, 네트워크 공간이 서로 변이되어 이동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도시공간은 기본적으로 물리적, 시간적 공간이다. 

과거의 지표중심의 평면적인 공간에서 입체적인 공간으로 성장하였으며, 통신과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시간성과 거리를 극복하고 있다. 

이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네트워크 공간이 확장되고 있으며, 물리적 공간의 새로운 체험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자연과 인간은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었으며, 도시의 많은 건축물과 시설물은 문화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공간디자인의 언어, P. 216-220 에서 나의 밑줄 담아두기.  

 

 

2. 문화공간의 브랜딩 - 정용재

 

문화공간의 브랜딩

 

현대인들이 먹고 마시고 입는 개인적인 소비행동에 있어서 브랜드를 찾는 것과 같이 그들의 행위욕구에 의해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때 공간의 브랜드를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문화공간이 지난 세월동안 수동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관람자가 직접 참여하며 전시 관람은 물론 여러 장르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감성의 공간으로 변모되었음을 보여준다. 

 

이같은 문화공간의 변화는 시대의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삶의 패턴과 인식의 변화에 대응하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브랜드와 브랜딩

 

브랜드는 제조업자와 소비자, 판매자와 구매자, 연주자와 청중, 환경과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문율로 작용되는 상징이자 은유이다. 소비자와 구매자, 청중, 거주자 그리고 체험자는 브랜드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신만의 고유한 느낌을 형성한다. 

 

브랜딩 네가지 구성요소 - 포지셔닝, 스토리텔링, 디자인, 고객관계관리(CRM)

 

감성적인 스토리로 상상력을 자극한다. 

- 장소에 부여된 스토리텔링은 그 장소에 스쳐갔던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 들어가게 하며 그 영혼을 만날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된다. 

 

문화공간은 도시를 브랜딩한다. 

 

록본기힐 박물관 구역이 갖는 의미 

- 대중적 관람의 접근성이 좋고,

- 선택의 기회가 제공되고

- 다양성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 도시의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만든다는 점

 

도시를 브랜딩하는 문화공간 

 

예술이 포함된 문화에 대한 고조된 관심은 도시의 가치 높은 경제적 자원이 되며 그러한 점에서 문화예술의 가치에 힘입은 공간의 가치, 나아가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 브랜딩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문화는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변화되고 있다. 

획일화된 시대에서 감성을 자극하여 문화공간에서 숨은 이야기들을 찾아내는 일이 스페이스 브랜딩이다. 

지속적인 브랜딩을 통하여 창의적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인간 중심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이 멈추지 않을 때, 공간은 관람자 및 참여자로 대변되는 공간이용자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나아가게 된다. 

 

 

 

공간디자인의 언어, P. 282-291 에서 나의 밑줄 담아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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