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집 끝방에서만 퀴퀴한 냄새가 늡니다

지은지 10년정도된 34평 아파트로 이사를 왔는데요

가장 끝쪽의 작은방에서만 이상한 퀴퀴한 냄새가 나네요

이사후 1주일정도 환기 열심히하고 제습기도 틀어놨는데 크게 개선되진 않아보입니다.

특이사항은 1년가까이 거의 공실이였던 집입니다.

곰팡이냄새인가 싶은데 벽지는 겉보기엔 멀짱하거든요.

(처음 도배한 벽지 그대로인데 이게 실크벽지라 속이 습하거나 곰팡이가 있어도 밖에선 티가 안날수도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맞을가요)

방문쪽보다는 창가쪽으로 갈수록 냄새가 좀더 나는 것 같은데... 

이 경우 이 방만 도배를 새로하면 될가요

아니면 도배가 아닌 곰팡이 제거 전문 업체? 같은 다른 방법을 찾아봐여 할가요ㅠ

이랬던 경우 있으셨던분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