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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렌지 접시 회전모터가 생각보다 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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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안나기로 유명한 전자렌지... 하지만 얼마전에 제조된지 9년된 전자렌지 접시 회전모터가 고장났습니다.

몇달전부터 접시가 돌았다, 안돌았다를 반복하길래 손으로 몇번 억지로 돌려주면 작동하곤 했는데 결국 꿈쩍도 안하더라구요.

분해하면 뭔가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분해해보니 모터 모듈이 고장난게 확실해서 더이상 손 쓸 방도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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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청소도 안하고 대충 써서 그런지 안이 엄청 지저분하더군요.

지금까지 고장 안난게 신기할 정도. ㅋ

모터쪽으로 이물질이나 습기가 쉽게 들어갈 수 있겠더라구요. (원래 있던 기본 접시도 없어서 비슷한 크기의 대형 접시를 대용)

 

 

 

고장난(썩은) 모터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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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그냥 이대로 쓸까 했는데 혹시나 해서 모터 모듈명을 검색해보니 3천원대에 팔고 있네요.

RPM이 기존에 쓰던거의 2배라서 좀 걸리긴 한데, 구글링해보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하네요.

오늘 주문해서 내일 도착하면 바로 수리할 예정입니다. 다행히 전원 연결부는 소켓이라서 납땜할 필요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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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뽐뿌-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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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아두치님의 댓글

고장나기 전에 돌아가는 속도도 특별히 느린건 아니었는데 2배라니,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하긴 합니다. ㅋ

 

근데 전자렌지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RPM인 것 같아요.

봉팔이님의 댓글

ㅋㅋㅋㅋㅋ

 

우리집에도 20년된 삼성전자레인지.....

 

백화점에서 우드 손잡이로 된거 샀는데..

 

이게 올해부터 회전판 모터가 굉음을 내면서 작동됩니다. 

 

 

고쳐 줄려도 했더니....

 

20년...(자취시절부터 사용하던거)

 

 

마눌님에게 차마 고쳐서 생명연장을 못 하겠더군요.

 

 

마눌님에게 사고 싶은 전자레인지 사라고 했는데..

 

마눌님도 아직 못 사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안 고쳐 줍니다. 

 

 

 

주방기구 고장난거 다 고쳐 줬는데....

 

여자들은 가전제품을 유행처럼 사용하여야 하는데  

 

그걸 미련한 남편은 눈치 못 채고 고쳐주니... 

 

눈치없는 남편.........

 

 

 

아들래미 일기장을 어느날 봤는데

 

"우리아빠는 뭐든지 잘 고친다... 청소기, 다리미, 선풍기, 카메라, 휴대폰, ......  

 

이런 글귀를 보고서는 ㅠ.ㅠ

 

 

 

그래서 

 

"우리아빠는 뭐든지 제일 비싸고 좋은걸로 산다..."   라고 일기장에 기록되는게 목표입니다. 

 

 

그냥 사!!!

 

사세요!!!!

 

 

ㅎㅎ

아두치님의 댓글

겨우 3천원짜리 모터 하나 고장났다고 새걸 사는건 제 자존심(?)이 허락칠 않습니다.

눈치볼 부인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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