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마당
소식 분류

백화점에 기와지붕을 얹으면 이렇게 됩니다 - DAILY NEWS

컨텐츠 정보

본문

광주시에 조성되는 복합쇼핑공간 '더현대 광주'의 건축 디자인이 공개됐습니다.


더현대 광주에서 주목할 것
얼마 전 공개된 더현대 광주의 설계는 한 눈에 봐도 무척 남달라요. 수평적인 부지에 다양한 요소를 수직적으로 쌓아 올렸기 때문이죠. 도시의 네 가지 요소인 시장, 도심 가로, 공공회관, 마을을 백화점 안에 세련되게 녹이고자 하는 야심이 물씬 느껴집니다.

전통적인 한국 건축 요소를 접목해 광주의 전통성도 강조했어요. 기와지붕으로 외관에 강렬한 방점을 찍는가 하면, 마루가 돋보이는 문화 공간 ‘빌리지’를 조성한다고 해요.

‘더현대 서울’의 시그니처인 공용 정원과 수직적으로 연결된 디자인은 더현대 광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2027년 개점 예정인 더현대 광주는 과거 방직 공장이 모여 있던 부지에 지어지는데요. 광주 산업화의 메카였던 지역에 어떤 가치가 더해질지 궁금해집니다.


헤르조그 앤 드 뫼롱
송은아트스페이스

송은아트스페이스

더현대 광주의 건축은 세계적인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도맡았습니다. 송은아트스페이스를 설계하기도 한 그들은 런던 테이트 모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콘서트홀 등 각국에서 랜드마크로 인정받는 건축물을 담당했죠.

런던 테이트 모던

런던 테이트 모던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디자인과 재료의 물성을 살리는 데 능한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은 2001년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았어요. 이로써 리차드 로저스가 건축한 더현대 서울에 이어 또다른 프리츠커상 수상자의 작품이 국내에 탄생할 예정입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15,945 / 7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최근글


새댓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