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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가 엉엉 하고 울어요. 어떻게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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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입니다. 벽지가 울고있습니다.
1~3번사진처럼요.
4번은 같은벽인데 이번태풍지나니까 벽에 저렇게 누렇게 자국이생겼는데 집주인한테 말했다가 반응도 뜨끈미지근하고 저도 에휴 그냥 얼마안남은거 살지 하고 걍 넘기고있는겁니다. 그냥 참고로 전체샷 남긴거..
어쨌든 태풍때 창문오른쪽으로는 저렇게 누렇게 색이바래더니 이제 겨울이되니 왼쪽벽지가 울기시작했습니다.
오늘발견했네요.
환기는 매일 또는 이틀에 한두시간씩 시킵니다.
이건 뭐 어케해야하는건지ㅜ 집주인한테 바로 보고해야되는사항인지 저기서더악화될수도있는지 뭐가문제인지 여쭙고싶네요.
아으 참 속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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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cdn.ppomppu.co.kr/zboard/nickcon/8079.gif?v=20221109' alt='로봇' border=0 align=absmiddle vspace=5>님의 댓글
현직 도배사입니다~
날씨가 건조한날에도 계속 현재상태라면
샷시쪽을 통해 물이나 습기가 계속 유입되어 빠져나가지못하고 갇혀있는 상태입니다
실크벽지의 경우 겉면이 비닐로 되어있어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또한 내부에 곰팡이가 발생되어도 엉망이 된이후에야 표면으로 티가납니다
저쪽면 한면만 다 뜯어내고 샷시쪽 방수보강하고 재도배하시길 권합니다
당장 돈 몇푼 아끼려다 벽면 전부 곰팡이로 도배되고 천장과 바닥까지 곰팡이 퍼지면 돈이 최소한 몇배는 더 듭니다
곰팡이발생시 호흡기질환, 알레르기 아토피 유발합니다
눈에 안보인다고 곰팡이가 없는게 아닙니다
습도 70-75프로 이상 2-3일 지나면 무조건 곰팡이 생깁니다
집수명이 단축되는거라 집주인이 신경써야됩니다
집주인에게 잘 설명하시고 작업요청하세요
아니면 근처 도배업체 무료견적 요청하시고 직접방문 체크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