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src="/images/menu/pop_icon2.jpg"> 레이저 레벨기 알리꺼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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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것저것 만잘때 쓰려고 사려고하는데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뭐가 좋은지 모르겠네요
알리에도 종류가 많던데 어떤걸사면 되는지..
삼각대는 필수일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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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스터님의 댓글
현직 내장목수고 궁금하기도 하고 팀원들 쓸 서브용으로도 필요해서 설까칠님이 표시하신 제품을 3개, 그 오른쪽 제품을 1개 구매해서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정상일 땐 현재 소유하고 있는 다른 레벨기(디월트, 신콘, 보쉬)들과 정확도면에서도 크게 나쁘지 않고 오히려 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pracmanu제품은 본체가 굉장히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이 용이하고 어디 매달아서 사용할 때 유용합니다.
가벼워서 거치대 자석으로 심지어 스프링클러 배관에 붙여도 안떨어집니다. (또한 떨어뜨려 고장나도 가격이 저렴하니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ㅋㅋ)
우측 제품은 무겁지만 배터리가 상당히 오래가고 묵직해서 바닥에 놓고 사용할 때 편합니다. 추가로 옆면에 배터리 잔량이 %로 표시되지만 전혀 맞지 않습니다(...)
켤 때 50%였는데 몇 시간 후에 70% 되어있고 지 멋대로입니다.
단점은 내구성인데 일단 살짝이라도 떨어지거나 하면 플라스틱 바디 + 얇은 유리 조합이라 무조건 깨지고 수직 수평이 흐트러집니다.
그나마 우측 제품은 좀 묵직하고 튼튼한 편입니다.
두 제품 모두 대체로 괜찮았지만 pracmanu 제품은 3개중 1개가 올 때부터 불량이었습니다. (수직 수평이 맞지 않음.) 물론 판매자에게 연락했더니 새로 보내주긴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레벨기가 많으니 비교해보고 불량을 찾을 수 있지만 다른 레벨기, 사게후리(다림추) 없이 불량을 알아내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알아보려면 웬만한 불량 시공을 제외하고 대부분 문틀은 수직을 맞춰놨다 믿고 문틀에 레이저를 비교해보세요.(창문틀 x)
알리에 레벨기가 참 많지만 현장에 별도의 충전기가 늘어나는 걸 원치 않아 c타입인 저 두 제품만 구매해봤습니다.
캥스터님의 댓글
@palau 이미 처분해버린 것들 제외하고도 현재 10대가 훌쩍 넘는 레벨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제가 쓰고 있는 것들 중 특히 알리 제품들 중에선 야외에서 사용할만한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제 레벨기중 가장 밝은 것이 신콘 20배 밝기 빨간색 레이저 레벨기인데 오늘같이 맑은 날은 테라스 외벽 내수합판 위에 비추는 데도 3미터 높이쯤 되면 열심히 찾아야하더라구요 ㅜㅜㅜ
내장목공이다보니 야외작업 비중이 적어서 저희 용도에 맞춰 산 레벨기가 야외에 부적합했을 수도 있구요.
다만 알리의 레벨기들이 근거리에선 밝지만 조금만 멀어도 상당히 흐린 특성상 개인적으론 야외에서 쓸만한 제품이 없을 것 같습니다.
내구성 또한 야외에서 버텨내지 못할 것 같기도 하구요.
도움이 되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