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수리의 단열효과

99년 준공된 아파트 남서향 끝라인이라 

 

외부쪽인 방 두군데는 단열에 취약합니다

 

에코프린스라는 듣보 브랜드의 로이유리 샷시를 선택했고요

 

주방 터닝도어는 생산하지 않는다고 해서 

 

터닝도어만 kcc를 썼습니다

 

듣보브랜드지만 유리는 좋은걸로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세번째 겨울을 보내는중인데요

 

옆집과 마주치면 인사하는데 

 

날이 추워지자 인테리어와 단열문제로 대화중

 

각자 집을 구경해봤습니다

 

옆집은 99년부터 수리없이 살고있고요..

 

옆집은 끝집이 아니라

 

저희집보다는 단열에 조금 더 유리합니다

 

아무튼 옆집 가보니

 

온집안에 뽁뽁이를 붙였지만

 

외풍이 아주 심해서 결로로 인해 곳곳에 물이 줄줄 흐릅니다

 

덕분에 겨울임에도 습도가 높으며

 

보일러 틀어도 바닥만 따뜻합니다

 

보일러 자체도 저희집보다 더 돌리기도 하고요..

 

중문도 없어서 현관에서 먼지 소음 냉기가 장난 아니게 들어오더군요

 

아무튼 총체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저희집은 베란다 올확장도 했고

 

뽁뽁이도 안붙이고

 

그냥 살고있는데

 

옆집사람이 들어오더니

 

일단 눈에 보이는 전부가 깨끗하고

외풍 없는게 바로 느껴지고

 

집안이 건조한게 신기하다고 하더군요

 

집이 건조해서 빨래도 거실에 널고 방엔 가습기도 돌립니다..

 

보일러 약하게 틀어도 포근하다고 하고..

 

옆집과 직접 비교해보니까

 

올수리라는게 눈에 보이는것만 깨끗한게 아니고

 

기능적으로도 확실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샷시는 교체해보면 정말 가장 체감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