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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기와의 종류와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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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살림집에 한옥이라는 이름이 붙여진것처럼

그냥 기와였던 우리의 기와는 오늘날 한식 기와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한식기와를 세분화하면 다섯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오늘은 특수기와를 제외한 네가지 기와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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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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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 기와로 반원형의 볼이 좁은 숫기와와 넓은 암기와가 있습니다.

암기와와 숫기와는 지붕에 이어져 기왓골과 기왓등을 만들게 되며,

눈과 빗물의 누수를 방지하기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와입니다.

숫기와는 지붕바닥에 이어진 두 암기와 사이에서 이어져 기왓등을 형성하고 암기와는 기왓골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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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기와

반원형으로 지붕바닥에 이어진 두 암기와 사이에 이어져 기와등을 형성하며,

남와, 웅와, 부와, 원와, 환와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숫기와는 기와의 한쪽 지름이 다른쪽 지름보다 약간 크거나 작은 토시모양의

무단식과 기와의 한쪽 끝에 언강이라는 낮은 단이 있어 미구가 내밀고 있는 유단식으로 구분됩니다.

유단식 기와의 경우 미구앞에 빗물이 새는것을 방지 하기 위한 절수홈이있으며,

기와를 고정하기 위해 못구멍이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암기와

오목한 곡면으로 된 장방형의 기와로 바닥에 까는 기와를 의미합니다.

다른말로는 여와, 평와, 바닥기와라고들하며 네모난 판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붕바닥에 속면을 밖으로 향하도록 이어여 기왓골을 만들고

두 암기와가 서로 겹칠 수 있도록 한쪽 끝면을 깎아내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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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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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와와 숫기와 한쪽 끝에 문양을 새긴 드림새를 덧붙여 제작한것을 말합니다.

목조건물의 처마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무늬기와로 암막새, 수막새, 이형막새로 구분됩니다.

막새를 다른말로 와당, 묘두와, 방초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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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막새

숫기와의 한쪽 끝에 원형의 드림새를 덕붙여 제작한 것으로 기왓등 끝에 사용하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계속 사용되어 표면에 연꽃무늬 등 다양한 무늬가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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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새

암기와의 한쪽 끝에 위로 휜 장방형의 드림새를 덧붙여 제작한 것으로

통일신라 직후부터 본격적으로 제작 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막새 표면에 당초무늬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문양의 암막새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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