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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마감자재 선택 및 시공상태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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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을 하여 새아파트에 입주를 할 때 분양 당시 그렇게 고급스러웠던 인테리어 및 마감재들이 촌스럽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외 기존 아파트에 입주를 할 경우에도 시설이 낡아서 새로운 시작의 의미로 입주에 맞춰 인테리어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결심 후 소비자들은 나름대로 인터넷을 통해 정보 수집을 하고 관련 업체를 방문하여 마감재를 선택하고 견적을 뽑아 업체를 선정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용어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이 차근차근 일을 해결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다. 이에 마감재 선정 및 가격 등에 있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것, 추후 제대로 공사가 마쳐졌는지 확인을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 바닥마감

 

바닥재는 장판, 마루, 대리석 순으로 원가가 올라간다. 

 

이중 요즘 많이 사용하는 마루는 일반적으로 무늬목이 두꺼울수록, 폭이 넓을수록, 수입일수록 올라간다. 흔히 쓰는 마루는 온돌마루로 0.6mm무늬목을 합판에 붙여 나온 것이며 원목마루는 무늬목두께가 5mm 정도 된다. 

 

또한 시공방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인 깔기가 아니고 대청마루식으로 깔면 시공비가 더 높아진다. 

 

대리석은 기본적인 석종의 가격차이가 있고 수입의 원산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천자만별인데 유럽이 가장 비싸고 인도네시아, 중국 등은 저렴한 편이다. 제품을 선택할 경우 종에 따라 틀리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깨져있는 듯한 간지가 없이 자연스러운 간지만 잔잔하게 있는 것이 Quality가 높다. 

 

이 때 대리석의 단가는 ㎡를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다. 이는 어느 정도의 Quality냐에 따라서 단가의 탄력성이 굉장히 크다. 더불어 시공비, 가공비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어 가격차가 크므로 꼭 확인이 필요하다.

 

바닥재 시공수준에 확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닥을 수평에 맞추는 것인데, 확인하는 방법은 바닥에 펜을 놓아서 굴러가는지 안가는지를 확인해보면 된다. 또한 연결부위에 레벨이 맞는지와 코너부위의 마감상태 등이 잘 되어있는지 등, 세밀한 부분의 작업이 잘 되어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고급마감과의 차이가 있다. 


2. 벽체마감

 

벽체는 벽지, 도장, 패브릭, 돌등이 사용되는데 패브릭이나 돌은 포인트로만 거의 사용되고 대부분은 벽지나 도장(painting)마감이다. 

 

벽지는 합지, 실크벽지, 수입벽지로 갈수록 비용이 증가하며 여기에 초배(본 벽지를 바르기 전 초벌로 하는 도배)작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초배작업을 부분 부분으로 할 수 있고 전체를 할 수도 있으며 더 고급마감으로 하면 몇 번 초배작업을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국내실크벽지와 비교를 한다면 도장으로 하는 것이 더 고급마감이다. 도장도 어떤 마감재냐에 따라서 비용이 천자만별인데 여기에 도장을 하기 전 퍼티작업(페인트를 바르기 전 갈라진 곳이나 패인 곳을 메꾸어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을 몇 회 하느냐에 따라서도 비용의 차이가 크다.

 

주택에 많이 사용하는 재료를 기준으로 보자면 수성페인트, V.P(비닐페인트), 벤자민 무어, 안티코스타코, 플러스터로 갈수록 비용이 올라간다고 할 수 있고 같은 도장이라도 마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어떤 수입원료로 쓰느냐에 따라서 비용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벽체마감은 울퉁불퉁한 면이 없이 고르게 나오는 것이 고급마감이며, 특히 도장 같은 경우는 갈라짐이나 굴곡이 없고 빛에 비춰졌을 때도 면이 고르게 나와야한다. 

 

3. 욕실마감

 

기본적으로 거의 타일로 하는데 일반타일, 폴리싱타일, 대리석으로 갈수록 비용이 올라가며 도기나 수전류도 수입제품일 수록 비용이 올라간다.

 

이 때 원산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차이가 큰데 원산지가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인 제품은 가격이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다. 

 

욕실 마감 같은 경우는 모서리 부분의 타일마감이나, 샤워부스, 배수드레인 같은 곳의 마감을 어떻게 깔끔하게 떨어뜨렸는지 등의 체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욕실마감을 깔끔하게 떨어뜨릴 정도의 시공능력이면 다른 곳의 마감은 믿을 만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4. 주방 가구마감

 

주방가구의 경우 같은 무늬목이나 도장처럼 보여도 멤브레인이나 라미네이트인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는 멤브레인, 라미네이트, 하이그로시 도장, 무늬목 순으로 비용이 상승되는데 붙박이가구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붙받이 가구는 일반적인 여닫이 도어보다 슬라이딩 도어가, 손잡이 같은 경우도 노출식보다는 매입식이 비용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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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시기월드님의 댓글

공간을 만들다보면 마감재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게되는거 같은데,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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