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중앙부에서 기와 곡선을 잡아 이에 맞추어 깔아나가되 겹치기는 보통 3겹으로 하고, 알매흙에 밀착 시키어 일정하게 추녀끝 암막새에서 마루턱까지 깔아 나간다.
부와는 여와와 여와사이에 홍두깨흙을 밀실히 채워 추녀끝 숫막새에서 마루턱 까지 줄바르게 덮어나간다 여막새와 부막새는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동선(ø1.2mm)으로 알매흙과 홍두깨흙에 고정시킨다. 당골막이, 착고 : 숫기와골과 숫기와골사이에 숫기와를 알맞게 다듬어 진흙을 빈틈없이 채워넣어 줄바르게 쌓는다.
부고는 착고막이 위에 옆세워 위는 약간 안으로 기울게 대고, 이음은 착고기와의 이음과 엇갈리게 한다. 적새 : 지붕의 형태 및 규모에 따라 단수를 정하고 암기와로 쌓되 이음은 위 아래 서로 엇갈리게 쌓으며, 끝머리에는 1~3겹 더 겹쳐서 지붕 마루곡선을 줄 바르게 쌓는다. 숫마루장은 적새위에 회백토 반죽으로 덮고, 머거불은 지붕용마루 끈(막공 또는 합각쪽)에 착고, 부고와 같은 모양으로 부와을 옆세워 물리고, 틈서리는 회백토 반죽으로 바른다.
용마루 부분의 기와는 바람으로 인한 탈락방지를 위하여 약90cm 간격으로 착고 상단 에서 마루장까지 동선(1.2mm)으로 긴결시킨다. 지붕보토는 생석회 : 마사 : 황토흙 = 1: 1.2 : 7.4의 비율로 배합하여 시행한다. (생석회를 넣는 이유 : 지붕위에 잡초가 나지 않게하고, 방수효과를 겸하여 기와의 부착을 강화할 목적) 기와잇기가 완료된 후에는 잘못 이은 부분과 깨어진 기와를 확인하여 그 부분에 대하여 보완 시공하여 완벽을 기한다.
기와잇기시 기와에 붙은 진흙, 회백토, 몰탈등은 깨끗이 청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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