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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과 청년취업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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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이 되면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6월은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갖게 하는 달이다. 한 학기를 마치면서 누군가에게 지식을 전달한다는 무게감을 잠시나마 덜 수 있다는 것 때문인데, 이젠 강산이 2번 반쯤 변할 만큼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 느낌은 변하거나 사라지질 않는다. 항상 가벼워지는 것만은 않은 것이 6월의 덜어냄이 8월에는 실린다는 반대의 현상이 벌어지니 제로섬으로 치부하고 만다. 그렇지만 그 덜어냄의 달인 6월이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생들을 위해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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