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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촉촉하고 속은 바삭해요"...건축가 아빠가 지은 반전 가득 2층집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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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본능일까. 건축가 남편 박성일(39) 선아키텍처 소장은 오래전 이왕이면 직접 설계한 집에 정착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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