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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남 혼자사는 집 인테리어 - 광파오븐렌지를 숨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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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이 좋게봐주셔서

첫 글이 베오베를 갔네요 ㅎ

감사하는 마음에 소소한 글들을

간간히 올려볼까 합니다

인테리어편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최대한 심플하게 살고싶어서

이것저것 수납으로 많이 숨기긴 했습니다만

그중 가장 힘들었던것이 광파오븐렌지 였던것 같습니다

이사오기전에는 부엌끝 식기세척기 위에두고 쓰긴했는데

식기세척기를 안써서 버리고 오는 바람에

이사와서 위치가 애매하더라구오

자리를 잡을때까지 식탁위에 두고

근 한달여간을 고민고민 했었습니다

처음에 가장 고민했던것이 세탁실 벽에 달아서

아예 안보이게 하는것 이었는데

무게가 너무 나가는 관계로(19kg) 포기했었지요
- 콘크리트 뚫기가 익숙하지 않았기도 했었구요-

그리고나서 생각한것이 렌지다이인데

이 또한 너무 가정집같은 느낌제품들이 대부분이라

 정말 국내에서 파는 모든걸 다 찾아봤던것 같습니다

문제는 렌지자체가 크고, 그 큰걸 또 놓고, 게다가

제가원한건 안보이게 하는 것이어서 도어가 있는 제품으로

찾아야하는데 대부분 도어가 없고, 있는 모델 두개를 찾았는데

집 인테리어와 안맞고 해서 정말 막판에 고민을 엄청 많이 했었지요 ㅎ

결국 개조를 생각하고 하나를 사긴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너무너무 크고, 너무너무 싸보이는 재질에,

진짜 웃겼던건 누가 쓰던게 온겁니다....

아래서랍 뒤쪽에 뭐가 보이길래 꺼냈더니

애기 초음파 사진이랑 찢어진 영수증이 봉투에 ㄷ ㄷ ㄷ

본사에 전화하니 자기들은 무조건 공장에서 출하한다고;;

저는 필요없으니 반품하겠다고 못믿는다고 하고 돌려보냈죠

그리고는 또다시 고민하다가 다시금 세탁실 벽에 올리는걸

고민하게 됩니다.

별의별 브라켓을 다 찾아본것같아요 ㅎ

헤펠레 브라켓이 튼튼해보이는게 많긴했는데
(하중 100kg넘는것들)

어마무시하게 크고 가격도 엄청 비싸서
(고하중은 한개에 5-6만원씩..최소 두개는 달아야하니*2에 
 받침 나무도 따로사야하고...)

또다시 포기...

하지만 이대로 둘수도 없고...

다시또 찾아서 결국은 설치를 하고 잘쓰고 있습니다 ㅎㅎ

검색하다가 어떻게 찾게되었는데, 일단 상담하시는 분들이

친절하시고 기술관련 상담시에도 무조건 된다가 아닌

여러가지 사항들에 대해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셔서 믿음이

갔던것 같습니다

살짝 변형된 스타일의 찬넬선반인데

모바일이라 사진을 올리면서 설명 드릴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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