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했다는 한강뷰 신혼집 ㄷ..JPG

@뽀옴뿜 잘모르는 사람이 혼동한다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는 사람이 용어를 정해놓고 자기들끼리 돌려쓰다보니 그렇게 된거죠.

그정도 셀프로 하는건 차라리 직영이라는 훌륭한 용어가 이미 있어요

턴키 업체 말고 본인이 직접 업체들 부려서 일을 완성하는 데에는 말이죠..

그냥 직영 인테리어 했다 하면 되는데 애초에 직영이라는 말도 모르는 분들이 아 내가 셀프로 했다고~ 해서 돌려쓰기 하다가 그렇게 된거죠

애초에 셀프라는 말은 DIY에 준하는 것으로 사회 전반에 통용되고 있는데..

셀프라고 하셨으면 직접 시공하는 걸 셀프라고 불러야 맞다고 봅니다.

위에서 말씀해주신 턴키 없이 직접 디자인, 일정조율, 시공의뢰, 감리를 하는 방식은 

'직영 공사'라고 부릅니다.

또는 요즘은 반셀프 인테리어라고 하구요.

다만 인테리어 과정이 턴키 아니면 반셀프 인테리어로 크게 나뉘게 되었습니다.

(직접 시공하는 셀프 인테리어는 극소수입니다.)

그래서 턴키 아니면 셀프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셀프라고 부르는 것은 오기라고 봅니다. 

반셀프 인테리어('직영 공사')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건 관계없이

셀프 인테리어라고 칭하면 의미가 맞지 않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멋지네요 정말

근데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면 골절각이긴하네..